화양연화를 봤다.
절제해서 아름답고, 그래서 슬픈 영화. 영화 내내 흐릿하고 질척한 색채들이 영화를 감싸고 있다. 보다보면 어느새 그 애매하고, 지워버리고 싶으면서도 붙잡고 싶은 색깔들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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