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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5-10-30

산문같은 인생에 운문같은 순간들이 들어있다고 했던가, 아니면 생활은 산문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것은 운문이라고 했던가 잘 기억이 안난다. 갑자기 그 글귀가 생각나서. 어느 평론에서 봤던 것 같은데, 아마도 진중권이나 이동진이 했던 말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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