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2015-10-17

화양연화를 봤다.


절제해서 아름답고, 그래서 슬픈 영화. 영화 내내 흐릿하고 질척한 색채들이 영화를 감싸고 있다. 보다보면 어느새 그 애매하고, 지워버리고 싶으면서도 붙잡고 싶은 색깔들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영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보고  (0) 2015.11.03
2015-10-30  (0) 2015.10.30
2015-10-05  (0) 2015.10.05
2015-10-02  (0) 2015.10.02
강릉 여행  (0) 201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