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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우리들"을 보고

상처는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동등하다. 다만 어릴 때 받은 상처는 대부분 잊어버렸을 뿐.


씁쓸하게, 너무나 사실적으로 환기되는 어린 시절의 슬픔. 마냥 아름답게만 기억하던 어린 시절의 아픔들을 통해서 지금도 어릴 때와 그렇게 다르지는 않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상처받으면 상처주고 싶어하는, 어릴 적과 똑같은 유치한 욕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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